[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중앙로 30-1]
전병하고 배추전을 파는 집인데, 택배로만 시켜보고 어디 있는 집인지는 모르겠다. 장모님 통해 두어번 먹어봤는데, 김치가 신 맛을 살짝 품으면서 덜 익은 맛이라 내가 예전에 먹던 맛에는 약간 벗어나 있지만 그대로 맛있다. 생각해보니까 참기름 살짝 넣으면 내가 먹던 그 맛일 것 같네. 이거 에어 프라이어에 돌려서 먹으면 구워지면서 김치가 익은 맛을 내주는데 맛이 완전 바뀐다. 생각보다 매콤하고 속이 꽉 차 있다. 가격은 개당 1500원이고 한 박스에 10개, 2박스 기본 주문이고 택배비 포함하면 35000원인데, 주문하면 거의 다음날 온다. 배추전도 먹어봤는데 배추전은 맛은 있지만 돈 내고 시켜먹기에는 뭔가 아까운 느낌. 생각난 김에 배추 사서 해먹어야지.

- 2021
{★★★★－}