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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식 | 강촌횟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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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16-07-24 21:2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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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신효동]
  제주도까지 왔으니 회를 먹어야 하지 않겠는가. 인터넷에서 미리 조사해놓았던 이 집으로 향했다. 인터넷에서 평가가 그렇게 좋았는데도 우스운건 해안가에 있지 않고 왠 길가에 숨어있다는 것이다. 그래서 이 집까지 왔다가 음식점 모습만 보고 돌아가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. 직접 먹어본다면 그런 실수를 절대 저지르지 않을 정도로 정말 맛있고 양 많다. 우리는 황돔을 먹었는데 1kg에 8만원이지만 1kg짜리는 없고 300g정도 더 나가는 녀석들 뿐이라 그걸 먹게 되었다. 아버지께서 술을 드시고 싶어하셔서 회 조금과 매운탕꺼리는 포장하기로 하였는데 포장 안했으면 못먹을뻔했다. 스끼다시가 엄청 푸짐하다. 일반 횟집에서 나오는 건 다 나올 뿐더러, 모든 스끼다시가 그 때마다 직접 만들어 신선하게 나온다. 두부 하나까지 흠 잡을 곳 전혀 없는 스끼다시다. 게다가 전복에 전복죽까지... 그것도 양이 무척 많은 상태로 나온다. 전복죽은 그야말로 칼국수 그릇에 꽉 담겨서 나온다. 덕분에 회를 다 먹을 수가 없어 당연스레 포장할 수 밖에 없었다. 회는 정말 고소하니 맛있다. 와사비 살짝 풀어놓은 간장에 찍어먹으니 더욱 고소해 일품이다. 매운탕은 다음날 콘도에서 끓여먹었는데 적당히 맵고 담백한게 최고다. 여태까지의 횟집 중에 단연 최고!

- 2006
{★★★★★}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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